잡쏘리쏘리

차곡차곡

slide away 2014. 7. 10. 17:04

 

포장도 안 뜯은 이 파란 파일을 옆 자리 사수가 갑자기 건넸다. 지금까지 작업한 것과 앞으로 한 것들을 다 출력해서 여기에 모으라고... 포트폴리오 비슷한 개념인가 봄. 우왕 나 미대생 같다... 인스타 필터때문에 색이 좀 날아갔지만 살짝 진한 파란색 파일. 으아니 이거슨 울 나이 어린 어빠 조규혀니가 좋아한다는 그 색? ㅋㅋㅋㅋㅋㅋ 열심히 살아야지... 누나가 개고생해서 형편은 조금 나아졌는데 뮤지컬은 한 번 밖에 못 보러 가. 미안해... 적은 돈과 많은 시간을 바꾸었거든. 물론 그렇다고 슈;퍼;쇼 가겠다는 말은 아니야.

 

 

 

 

어제 갑자기 이 노래가 딱 생각나서... 일하다 멜론 찾아서 들었는데 전주 시작하자마자 귓가를 울리는 촌스러움에 몸에 생물학적으로 ㅋㅋㅋㅋ 소름이 돋았다. ㅎㅅ님 함 보세요 히익...!!!!! 되게 아득하다. 이 때 조규혀니는 ㄱㅊ치킨 배달 알바했니? 아님 버디버디하면서 게임해쪙?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 

표정 서운해지게 만드는 우비

 

 

핫플 ㅋㅋㅋㅋㅋ 후ㅋ배ㅋ 뮤지컬 공연 보러간 ㄱㅎ과 ㅈㅇ...

그러고보니 영덕씨도 참 근속연수 쩐다. 좋은 회사 다니셔서 부럽네여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