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온하게 쉬었다.
빠질로나 개인적으로나 24일에 진짜 안 좋았어서... 일부러 크게 생각을 안 하려고 애썼음. 현실에 치이면 빠질로 위안 받고 현타 비슷한 심정이 몰아치면 역으로 현실에 집중했는데 현재 다 어려운 상황. 어찌저찌 몸은 푹 쉬었다만 지금도 둘 다 크게 진전은 없고. 이틀간 무슨 정신으로 밥 먹고 케익 먹고 숱한 전화통화를 했는지 모르겠다.
그래도 라쓰랑 해투랑 잘 챙겨봄. 잡생각 떠오르면 책도 보고 카드도 쓰고... 내일도 쉬니까, 아싸!
그러다 문득 네 생각. 너는 이럴 때 마음 기댈 도피처가 있을런지... 모쪼록 한 해 동안 나의 취미, 기쁨, 도피처, 위안이 돼주어 고마웠다.
여기서 덕담이 딱!! 나와줘야 하지만 어플을 깔았으니 다음에 또 쓰는 걸로. 사실 굴리는 게 많아서 넘 힘들다 ㅋㅋㅋㅋ 규효나 누나가 이렇게 다채롭게